새주전자 사용전 세척방법/끓인다고 해결 안됨!

마켓 컬리에서 저렴하게 이쁜 전기 주전자를 장만했습니다.

라헨느 더퀸 스테인리스 무선 전기 주전자!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 맘에 듭니다.

 

 

 

전기제품이라 조심스럽게 세제로 닦은 후

물을 담고 식초를 조금 부은 후 끓여주었습니다.

 

반짝반짝 깨끗해 보이는군요!

이정돈 됐겠지 싶어서~

물을 끓여서 컵라면도 먹고 막심 골드도 타 먹고~ 후루룩 짭짭!!

맛나게 먹었습니다.

 

언니가 새 주전자를 키친타월로 닦으면 시커멓게 묻어 나온다고 하더군요.

닦아봤습니다.

 

이렇씁디다!

새 전지주전자를 키친타월로 닦으니 오염이 묻어남

윽! 세상에나 세상에 나~~~ 웬일이야 웬일이야~~

 

이걸로 물을 끓여 먹었단 말이지? 오마이가십니다!

특히 입구 안쪽 홈 부분과 젤 아래밑면의 이음새 쪽이 장난 아니더군요.

 

 

또 열심히 검색해 봤습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사용 전 꼭 세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스레인 레스를 가공할 때 연마제를 사용하는데 그것이 묻어있는 상태로 출고가 되어서 

눈으로는 깨끗하고 반짝반짝해 보이지만 시커먼 오염이 묻어 나온다고 합니다.

 

그전에 냄비랑 물병이랑 뭐 요런 것들을 주방세제로 대~충 닦아서 사용하고 먹고~

그랬네요.

많은 분들이 그랬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젠 알았으니 새 주방용품들은 꼭 깨끗이 꼼꼼히 닦아서 사용해야겠네요.

 

※세척전 우선 준비물은?

주전자, 키친타월, 식용유, 물, 식초, 주방세제, 수세미

그리고 끈기와 팔힘!

 

 

새주전자를 키친타월로 닦아봄

※새 주전자 세척 방법

1. 키친타월에 기름이나 식용유를 묻혀서 구석구석 닦는다. 뚜껑, 이음새, 입구 쪽 내부 홈 부분
2. 더러움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확인하며 닦는다.
3. 주방세제로 꼼꼼히 닦아준다. 물로 씻어낸다.
4. 주전자에 MAX부분까지 물을 담고 구연산을 조금 넣고 끓여준다. 입구 내부 홈 부분은 물이 닿지 않으니 수저로 물을 끼얹어가며 끓여준다.
5. 식초물로 한 번 더 끓여준다.
6.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준다. 
7. 사용 시에도 물이 고여있는 채로 놔두지 말고 고인물을 수시로 버리고 건조해준다. 
8. 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컵라면이든 황금비율의 커피믹스든 즐거운 마음으로 맛나게 먹는다.
9.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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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주전자에 구연산 투입

구연산은 이 정도면 될 것 같네요.

 

 

요래 요래 위쪽을 구연산 넣은 끓은 물을 끼얹여 주세요.

저부분이 아주 더럽더라고요.

 

 

 

주전자뿐만 아니라 우리가 새 제품을 사면 겉으론 깨끗해 보여서

당연히 깨끗할 거라 생각하고 그냥 사용해 왔던 것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새 옷도 그렇고 플라스틱 용기도 그렇고 보틀도 그렇고~~

 

특히 화장품도 용기 겉면을 알코올이나 물티슈로 닦은 후 사용하세요.

기계로 포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일이 사람이 장갑을 끼고 케이스에 넣는 포장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사용하는 장갑이 그리 깨끗하지가 않아요.

이름 없는 회사들이나 그러겠지~~ 생각하시겠지만 익히 알고 있는 회사의 제품들도 그렇게 포장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그런 포장작업 알바를 했었거든요. 

그걸 알고부터는 화장품 사서 사용하기 전에 겉을 알코올 소독한 후 사용해요.

아셨지요?

언니들도 소독해서 쓰세요~~~~

 

 

 

라헨느 전기주전자-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