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24시전주콩나물국밥, 재첩해장국 시원한 맛!

따끈한 국물요리는 사계절 언제나 드시기 좋은 음식이지요?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겠죠? 싸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단연 '콩나물국밥'이죠! 저의 단골가게인 전주콩나물국밥집의 콩나물국밥과 재첩해장국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자! 한 뚝배기 하실래예?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국밥

-운정 홈플러스 근처에 자리

-콩나물국밥 전문점

-24시간 영업

-현재는 10시까지 영업

 

*주차는요?

건물지하에서 하시면 되고 식사후 계산하실때 차번호를 알려주면 매장안에서 처리가 끝나니 따로 계산이나 쿠폰등이 필요 없습이다.

 

 

콩나물국밥이 주메뉴지만 어느날 다슬기해장국을 이 집에서 먹고 난 이후에는 다슬기해장국만 먹었어요. 그런데 다슬기를 구하기 어렵다고 이젠 안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전에 붙어있던 음식 사진이 벽에서 없어졌어요.

 

제 생각에는 가격이 안 맞아서 안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다슬기도 쉽게 살 수 있거든요.

저는 그 쌉싸름한 맛이 좋아서 다슬기해장국을 먹는데 무척 아쉽습니다.

 

그래서 다슬기해장국 대신 재첩해장국을 먹고 있어요. 다슬기해장국처럼 쌉싸름한 맛은 없지만 국물도 담백하고 귀여운 재첩을 씹는 맛도 좋아서 자주 먹고 있습니다.

 

 

 

깔끔한 내부이며 꽤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음식 나오는 배식구와 주방의 모습입니다.

저기 왼쪽 냉장고 옆에 무한리필 밥과 간단한 반찬이 있습니다.

 

 

 

 

[리필코너]

국밥에 밥은 기본으로 들어가 있지만 양이 조금 적은 편입니다. 남기지 않기 위함 같습니다. 드시고 모자라면 얼마든지 드실 수 있어요.

반찬은 오징어젓갈과 새우젓 그리고 청양고추가 있어요. 청양고추라고는 하지만 많이 맵지 않아요. 

 

 

 

[메뉴와 가격]

많이들 드시는 콩나물국밥은 오천 원! 와~ 싸다!

글쓴이가 좋아하는 재첩해장국은 7천 원입니다.

보통 콩나물국밥을 주문하시고 사이드메뉴로 만두나 부침개를 많이 드시는데 부추야채전이나 오징어한마리도 인기가 많더라고요.

 

 

 

[전주콩나물국밥]

신랑은 콩나물국밥을 아들과 저는 재첩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콩나물을 엄청 좋아하지만 재첩해장국에 요즘 빠져서 저는 오늘도 재첩해장국으로 초이스해 보아요~!!

 

오징어젓갈이  많이 버려지긴 하나 봐요. 에게~쥐똥만큼 주셨네요. 그것도 오징어 없는 오징어젓갈이네요~ㅋ

뭐~갖다 먹으면 되니~~

 

저의 콩나물국밥 먹는 방법?

콩나물을 건져먹는다→ 계란을 푼다→ 밥을 먹는다.

저는 개운한 국물이 좋고 국물이 딱해지는게 싫어서 처음에는 계란을 넣지 않아요.

 

보통은 처음부터 달걀을 풀어서 드시지요. 신랑도 모범답안처럼 처음부터 계란 탁!

 

 

 

아삭한 콩나물! 비리지 않은 콩나물! 개운한 국물! 보물찾기 하듯 건져먹는 오징어도 맛있어요.

 

술 드신 후에도~

추운 몸을 녹일 때에도~

여름에 이열치열로도 좋은 콩나물국밥~

주말에 늦잠 자고 일어나서 11시경에 먹는 아침식사로도 추천합니다.

 

 

 

[재첩해장국]

오~ 나의 사랑 "재첩 해장국"

오징어젓갈과 청양고추를 리필해 와서 청양고추를 해장국에 다 털어 넣어봅니다.

오그래~ 이맛이지!

고춧가루 하곤 다른 또 다른 매운맛! 청양고추!

 

위 건강, 소화에 좋다는 부추가 잔뜩 올려져 있어요.

부추 아래 밥과 재첩이 숨겨져 있네요.

담백한 국물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엄마 따라 재첩 해장국을 처음 접한 아들도 밥을 더 가져다 말아서 맛있게 먹네요. 

10대 입맛에도 합격!

 

 

 

세계에 수출한다는 한국 뚝배기에 뜨근하게 담아서 입천정 데어가면서 먹었습니다.

콩나물국밥집에서 재첩해장국 함 드셔 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