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여행맛집 / / 2022. 3. 3. 11:12

교하맛집)옛날통닭포차 닭똥집튀김, 골뱅이소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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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위치한 저의 단골가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맛도 좋고 투박한 분위기도 맘에 들고 가격이 착한 그런 맛집입니다. 생맥과 함께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딱이며 포장을 해서 집에 가서 편안하게 혼술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옛날통닭포차-외관
옛날통닭포차

[옛날통닭포차]

세련된 상점은 아닙니다. 편안함과 투박함이 있어서 쉽게 문 열고 들어가기 좋은 그런 맛집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옛날통닭이 주메인 메뉴이며 옛날통닭과 골뱅이 소면이 세트로 구성된 상품도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메뉴와 가격]

  1. 옛날통닭; 8,500
  2. 옛날양념통닭; 9,500
  3. 닭똥집야채튀김; 9천
  4. 골뱅이소면+옛날통닭; 2만천
  5. 골뱅이소면+닭똥집야채튀김; 2만천
  6. 각종 해산물도 있습니다.
  7. 배달, 포장도 가능합니다.

 

 

골뱅이소면+똥집야채튀김
골뱅이소면+닭똥집야채튀김set

[골뱅이 소면+닭똥집 야채튀김]

평소에는 옛날통닭으로 구성된 세트를 주문해서 먹다가 오늘은 닭똥집야채튀김으로 구성된 세트를 주문해 봤습니다. 가격은 동일합니다. 

골뱅이소면은 달콤매콤하게 잘 무쳐냈으며 골뱅이도 적당히 포진되어 있네요. 어떤 집은 야채만 잔뜩 들어있는 집도 많은데 말이죠.

파채가 알싸한 게 적당히 자극을 주어서 더 맛있습니다. 야당이나 라페에 가서도 골뱅이소면 자주 먹어봤지만 여느 집에 뒤지지 않는 맛입니다.

 

오늘의 굿초이스는 닭똥집야채튀김입니다.

닭똥집을 적당히 쫄깃쫄깃하게 튀겨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른 옛날통닭집에서 닭똥집튀김도 먹어봤는데 미리 튀겨놓은 것을 주문하면 한번더 튀겨서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튀김옷은 너무 딱딱하고 닭똥집은 질겨지는데 이 집은 주문 시 튀김옷 입혀서 바로 튀겨서 내오는 것 같더라고요. 부드럽고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삭하게 튀겨진 야채들~

고구마, 단호박, 버섯튀김들이 튀김들을 더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세트를 다 먹고 닭똥집 야채튀김만 더 주문했으며 집에 갈 때도 포장해 갔답니다.

 

 

 

[간단한 맛 평가]

-2만 원 정도에 이런 구성 칭찬해~

-소면도 적당히 탱글

-골뱅이 양도 적당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개운함과 매콤한 골뱅이소면

-부드러운 튀김옷

-쫄깃한 닭똥집

-달달한 고구마튀김

-약간 밍밍한 단호박 튀김

-뒷맛이 약간 매운 버섯튀김

-닭똥집야채튀김은 어디에서도 먹기 힘든 맛과 가격

-탁자와 의자만 조금 세련된 걸로 바꾸고 주변정리만 해주면 젊은 층도 흡수할 수 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듦

 

 

닭똥집야채튀김-포장
포장해온-상태

 

[닭똥집야채튀김 포장]

너무 맛있고 저렴해서 아들 주려고 포장해 왔네요.

십 대 입맛도 사로잡았네요. 맛있다네요. 

물론 단호박과 버섯은 십 대 입맛엔 탈락이지만서도~~~

어설픈 간식보다도 훌륭한 가성비 값 간식입니다. 집에 와서 먹어도 바삭하고 쫄깃해서 또다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드셔 보세요.

 

 

[꿀팁]

포장할때 닭똥집야채튀김과 환상의 궁합으로 직화불닭발을 같이 포장해 갑니다. 직화불닭발은 "전설의 옛날통닭"집에서 판매합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은 같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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