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오래간만에 웨돔에 나와서 맛있는 인도요리도 먹고 아이쇼핑도 실컷 해봅니다. 오래간만에 외출이라 구두를 신고 왔더니 발이 아파오네요. 좀 쉬어볼까요? 저렴한듯하고 손님도 많아서 맛도 좋을 것 같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카페게이트! 펄들어간 음료를 한 번도 안 먹어봐서 한잔 먹어볼까 합니다. ㅎ
카페게이트
공항의 카페 같은 그런 콘셉트인 듯합니다.
뭐 일반 평범한 그런 깔끔한 카페입니다.
요즘 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이며 고급진 느낌은 없지만 편하게 커피를 마시며 수다 떨기 좋겠네요.
그리고 가격이 엄청 저렴하네요. 먹어보니 맛도 좋고요.
그날도 사람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장사가 잘 되는 듯합니다.
지나가다가 이 입간판에 혹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랑 저는 카페에 가도 커피를 잘 먹지 않습니다. 커피맛을 잘 모르거든요 ㅋ
팥빙수를 좋아하는 친구는 컵빙수 사진에 혹해서~
펄들어간 음료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본인은 버블티 사진에 혹해서 홀린 듯 들어갔습니다.
오~
가격도 아주 착하게 되어 있네요. 코로나 전에는 카페 가면 친구랑 팥빙수를 자주 먹었는데 큰 그릇의 팥빙수를 여럿이 같이 퍼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행동은 꺼려지잖아요.
여기에 1인용 팥빙수처럼 인절미팥빙스무디가 있더라고요. 아주 좋아하는 친구의 얼굴! ㅎ
카페게이트 메뉴와 가격
- 아메리카노; 2.0~2.5
- 돌체라테; 4.0
- 콜드블루; 3.3
- 달고나커피; 3.4
- 딸기라테; 3.5
- 브라운슈가버블티; 3.5
- 딸기요거스무디; 3.8
- 인절미팥빙스무디; 3.9
보통 가격이 4천원 아래이네요. 저는 브라운슈가버블티를 시켰습니다.
시원하게 앉아서 마셔볼까요~!!
친구는 스무디에 펄을 추가했습니다. 추가비용이 드는데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친구가 결제해서~~ㅎ
쫀득쫀득한 펄이 식감도 좋고 맛있네요. 아주 달거라 생각했는데 그다지 달지 않아요.
음료가 달고시원하니까 펄까지 달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펄까지 달았으면 투머치 할 뻔했네요~!!
고3 아이들을 둔 친구와 저는 스트레스를 공유하며 아이들을 실컷 씹었습니다.
집에 가려다가 타로점이 궁금해서 재미로 타로점도 보고 갑니다.
저는 올해 아들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지 타로점을 보았고 친구는 학원문제와 딸 대학문제에 대해서 타로점을 보았습니다.
타로점 가격
점이나 사주는 3만 원이며 사주는 전반적인 과거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 거고 타로는 현재의 디테일한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줍답니다. 그러니 애정, 입학, 직장, 결혼 등 한 가지만 콕 집어서 점을 봐준다는 겁니다.
타로점은 만원이며, 학생은 5천원이라고 하네요.
저는 만원 내고 아들 대입에 대해서 물어봤고 친구는 학원, 대입 두가지를 봤으니 2만원을 내고 본겁니다.
재미로 보기에는 한 3~5분 만에 만원이 날아간 샘이죠.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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