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뷰티정보 / / 2021. 8. 24. 11:26

화학적 계면활성제를 배제한 노푸! 저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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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란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말합니다.
노푸의 계기는 생활용품 속 화학성분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되었죠!
샴푸에는 두피의 유분, 먼지, 각질을 제거하는 계면활성제를 비롯한 각종 화학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노푸 주의자는 이 화학성분들이 두피를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켜 탈모를 야기한다고 말합니다.

 


노푸의 유행은 기네스 펠트로, 조니 뎁, 아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탈모예방을 위해 샴푸를 쓰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행처럼 퍼지게 되었습니다. 노푸를 찬성하고 굳게 믿는 신봉자와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 간의 주장이 서로 팽팽한 것 같아요.

노푸를 왜 반대하는가?

물로만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의 유분이나 먼지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게 되어서 모공이 막히게 됩니다.
모공이 막히면 두피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염증과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답니다. 지성 두피를 가진 사람에게는 이런 현상이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노푸 법의 일환으로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해서 모발을 헹구는 방법도 있는데요.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 성질이 강해서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답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첫째, 기름기가 잘 씻기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둘째, 정수리에서 냄새가 날수 있다는 점입니다.
셋째, 머리가 부시시해 진다는 점입니다.
넷째, 비듬이 있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

*첫째, 기름기가 안씻겨요!
기름기에는 일단 익숙해져야 하며, 지문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서 최대한 깨끗이 씻어 주셔야 합니다. 노푸전에 빗질도 많이 해 주시고요~!! 노푸를 오래하다보면 기름기도 덜 생긴답니다.

*둘째,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요!
샴푸에는 향이 첨가되어있고 샴푸 후 샴푸잔여분으로 인해 머리에서 향이 나는 겁니다. 그 샴푸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샴푸 요정이라는 노래도 있듯이~~

피부가 민감하신 분은 화장품에 향료가 없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만큼 향료가 좋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정수리 냄새는 가까이에서 맡지 않는 한 느껴지지 않으며 노푸 후 헤어 에센스나 향수를 머리카락에 살짝 발라주시면 해결됩니다.

*셋째, 머리가 부시시해요!
머리가 무시시한 것도 참으셔야 합니다. 샴푸 후 린스나 트리트먼트로 인해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만들어 주는데 그것들이 다 유해한 성분들입니다. 샴푸보다도 더 나쁜 게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입니다.
두피에 막을 형성시켜서 두피의 모공을 막게 되고 탈모의 원인을 유발합니다. 린스 등을 사용하셨다면 최대한 미끌거리지 않을 정도로 씻어내주셔야 합니다.

*넷째, 비듬이 생겼어요!
비듬 또한 세정력이 샴푸에 비해 약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샴푸를 하시는 분들도 비듬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요.
물로 최대한 많이 씻어내시고 몇 달 참고 노푸를 하시면 이런 단점들이 차차 줄어들면서 익숙해집니다.

그래서 본인의 두피 상태에 따라서 약산성 샴푸와 병행하시고 머리숱이 많거나 두피가 튼튼하신 분, 지성 두피이신 분들은 굳이 노푸를 하지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머리숱 많고 모발이 굵으신 분은 무슨 걱정이 있겠어요?
관리를 아무리해도 타고남은 못 따라간다는 사!실!

노푸후기

노푸 중
화학성분때문에 노푸를 하듯이 같은 맥락으로 얼굴 세안 시 계면활성제를 줄이자는 주장도 많이들 하십니다.
우리가 좋은 줄 알고 사용하는 것들이 알고 보면 유해한 성분들로 구성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좋아지려고 행했던 행동들이 되려 해를 입히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얼굴 세안도 저녁에만 비누 세안을 하고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하시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폼클렌징 대신계면활성제가 없는 클렌징 밀크 사용을 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아침엔 물세안만 하고 폼클렌징 대신 클렌징밀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초화장도 화장품다이어트(화다)를 하고 있으며, 매일하는 샤워도 물로만 하는 방법과 비누로 하는 방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피부과 의사쌤이 물로만 샤워한다고해서 저도 따라하고 있습니다. 물로만 샤워한 후에는 바디로션을 바르지않아도 건조하지 읺아서 좋아요.


노푸한 결과
저는 만족합니다.
확실히 노푸 시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샴푸를 사용하면 진짜 많이 빠집니다.

노푸 시 세정 역할을 하는 게 없다 보니 꼼꼼히 해야 합니다. 노푸전에 빗질을 꼼꼼히 하고 노푸 시에도 지문으로 마사지해가며 꼼꼼히 물로 씻어내 줍니다.

노푸 할 때 노푸전 빗괄사로 자극되지 않게 빗어주고, 머리카락을 미온수로 충분히 적신후 지문으로 열심히 마사지하듯 문지려줍니다.
열심히 두피를 비벼주는데도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노푸 했을 때 빠진 머리카락 양입니다. 보통 이 정도로 빠집니다.
그런데 샴푸를 하면 2~3배 이상은 꼭 빠지는 것 같드라구요. 이렇다 보니 노푸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머리가 짧은 편입니다.
머리가 긴분은 노푸가 불편할수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 유분이 빠져서인지 노푸 후에도 기름지지 않습니다.
비듬도 생기지 않고요~!!

일주일에 한 번은 두피관리를 하면서 샴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캐스터 오일팩을 하고 있는데 그때에도 샴푸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만족하고 6개월 정도 노푸를 하고 있습니다.
샴푸만 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니 노푸를 할 수밖에 없네요.

최근에 노푸를 대신할 샴푸넣지 않은 '커피샴푸'를 알게 되서 며칠째 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거품나지않는 커피샴푸로 해 보겠습니다.
그것도 읽으러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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