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여행맛집 / / 2021. 8. 31. 18:38

금촌시장 방문! 아삭한 홍미반찬 오이소박이, 금촌 김밥천국 쫄면은??

금촌로터리에 병원진료가 있어서 들렸다가 김치도 살겸 겸사겸사 금촌 통일시장을 방문했어요. 금촌시장하면 홍미반찬, 홍미반찬 하면 금촌시장! 저는 금촌시장에 홍미반찬의 김치사려고 가는 편이에요. 금촌시장은 김치 사러 가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맵고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어서 길을 떠나 봅니다.

 

 

홍미반찬의 김치들
소박한 밥상

 

 

 

 

금촌전통시장

금촌로터리에서 산책삼아 걸어갔어요. 8월 말이다 보니 그리 덥지 않네요.

금촌시장은 1일과 6일에는 오일장이 열리지요. 9월1일에 열리는 오일장은 덥지 않아서 구경하기 좋겠네요.

 

 

금촌역 근처에 있으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요즘은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재건축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 건물이 완공되면 완전 새로운 모습이 될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금촌전통시장의 골목
금촌 통일시장의 골목

점심때쯤인데 사람이 많진 않네요. 코로나 때문에 인가? 생각했는데 코로나 때문인 것도 있지만 월요일이라서 그런 거였습니다. 문을 닫은 상점이 많네요. 고추튀김 하고 잔치국수를 사 먹을 계획으로 왔는데 가마솥 튀김집이 월요일에 쉬나 봐요ㅜ.ㅠ

그럼 다른 걸로 먹어주지~ 맛집은 많으니...

 

 

 

홍미반찬앞 골목
홍미반찬의 좁은 골목

홍미반찬

 

 

 

볼일부터 먼저 보고 점심은 먹기로 하고 홍미반찬에 왔습니다.

여긴 항상 사람이 많아요.

신김치 해 먹으려고 포기김치 2만 원어치와 오이소박이 만원 어치를 샀습니다.

포장이 되어서 냉장고에 진열되어있는 김치는 만원, 이만 원 단위로 판매가 되고 대야같은 데에 담겨 있는 반찬들은 5천 원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단 모든 양념이 매워요.

매운 고춧가루를 쓰나 봐요. 김치도 맵고 깻잎지도 맵습니다. 그래서 저는 좋아하기는 하지만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매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짜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시켜먹고 사 먹고 해봤는데 결국 이 집으로 정착했어요. 김치 정도는 조금 짜도 될 것 같아서요. 시골에서 김치 만들어서 보내주면 조금 짜잖아요. 그런 느낌! 시골 할머니가 만든 깇같은 느낌!

 

*오래 보관해도 김치에서 물이 안 생겨서 좋아요.

홈쇼핑 김치는 싱거워서 그런지, 숨을 덜 죽여서 그런지 오래 보관하면 물이 빠져나와서 허연 물이 그득하잖아요. 그래서 나중에 먹으려서 이맛도저맛도 아닌 김치가 되 버리잖아요. 그런데 이 집 김치는 물이 많이 안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홍미반찬의 골목
금촌시장 홍미반찬

여러 김치중 저는 오이소박이가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오이가 진짜 아삭해요. 오이의 숨을 어떻게 죽이는지~ 오이는 어떤 걸 쓰는지는 몰라도 식감이 너무 좋아요. 다른 집 오이소박이는 약간 물러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봄여름가겨울 어느 때에 사도 아삭한 것 같아요. 

 

오이소박이 5개가 들어 있으며 10,000원 주고 샀어요.

 

 

 

금촌시장 프라자약국
금촌 프라자약국

금촌프라자약국

아들이 고3이라 모의고사 전에나 수능 며칠 전부터 안정액을 먹이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안정도 된다고 해서 금촌시장 앞 프라자 약국에서 샀어요. 온 김에 10개를 사려고 했더니 5개뿐이어서 5개밖에 못 샀어요.

교하의 약국에서는 4천 원에 판매하는데 여긴 3,200원에 판매하더라고요. 횡재!!

 

 

 

유명한 언칼국수를 찾아가다

언칼국수

고추튀김을 못 먹었으니 언칼국수로 변경해 보자고요~!!

요래 요래 화살표대로 가면 월요일에는 문 닫는 언칼수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힝!!

오늘은 꽝이 많군요!

오~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쫄면을 먹어볼까나?

 

 

 

쫄면과 쫄면속 콩나물의 모습
쫄면과 쫄면 안의 콩나물

김밥천국 금촌시장점

금촌시장 주변의 김밥천국에 왔어요.

쫄면이 나왔네요. 일단 노른자는 국물에 풀고 다시 살펴볼게요.

딱 봐도 맛 없게 생,  겼 ,  네 , 요  ㅜ.ㅠ

콩나물의 식감을 생명처럼 여기는 난데 딱봐도 싱싱하지 않아 보이잖아요~~!!

해물찜에 넣는 굵은 콩나물인것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비빔류에는 작은 콩나물을 넣어야 하는데~

일을 어쩌지?

 

김밥천국 체인점이잖아요. 우리 집 근처 김밥천국은 6~7천 원 쫄면 못지않은 맛을 선보이는데~~

 

 

쫄면
금촌시장점 김밥천국 쫄면

아우~  너무 달아요. 소스는 본사에서 납품해 주는 거 아닌가요? 왜 다른 김밥천국과 맛이 다른 걸까요?

단거 안 좋아하는데~~~~

남겼습니다. 죄송합니다.

입맛이 까탈스러워서 죄송합니다.

 

 

 

 

 


홍미반찬의 김치가 검정봉투에 넣어진 모습
포기김치와 오이소박이

포기김치 2만 원어치와 오이소박이 만원 어치입니다.

포기김치는 김냉에 넣고 익혀가며 먹을 예정입니다. 양념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익힌 후 찌개를 끓이면 돼지고기와 김치만 넣어도 맛있어요.

 

 

 

홍미반찬의 김치들
오이소박이와 포기김치

짜잔!

밥 한 공기 먹어야겠네요. 다른 반찬은 노땡큐입니다. 이거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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