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여행맛집 / / 2021. 9. 2. 13:10

파주 문발동 산책로 옆 커피맛집, 분위기 있고 편안한 먹통커피!

파주 교하 중앙공원에서 문발동 주택가 쪽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분위기 있는 커피집이 나옵니다. 자연과 잘 어우러지게 인테리어를 해 놓으신 게 감각적입니다. 다크하면서 무게감이 있는 인테리어는 오래 두고 봐도 편안함을 안겨줍니다. 산책하다가 들러서 커피 한잔 하기 좋습니다.

 

 

 

먹통커피 정원
먹통커피 정원

외곽에 자리한 숲속의 카페같지만 이곳은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 분위기 좋죠?

 

오른쪽에 산책로가 있고 그 산책로의 연장선으로 카페 앞에 나무가 많습니다. 이 나무와 정원은 교하신도시를 형성할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먹통커피 사장님이 이곳을 잘 활용해서 정원을 예쁘게 꾸며 놓으셨어요. 

이곳을 지날때마다 항상 바꿔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했습니다.

그냥 그 모습에 만족해하지 않고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이 좋았고 가끔 보면 아이디어도 좋으신 것 같아서 감탄을 하곤 했습니다.

 

카페 앞에 벤치도 인기자석입니다.

바로 앞으로 버스가 지나다니지만 078 마을버스 정도가 운행하고 차가 많은 곳이 아니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

 

 

 

 

길건에서 본 먹통커피
길건너에서 보는 먹통커피

먹통이 보이네요. 먹통 커피인데 우린 먹통이라고 불러요.

빌라 1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그전에는 편의점이었고 그전 전에는 음식점과 피부관리실이였고 그전전에는 생각이 안 나네요. 아무튼 저 자리는 거의 다 망해서 오래 영업을 못하고 나가던 곳인데 먹통커피는 장사가 아주 잘 되고 있어요.

특히 일요일에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일요일 낮엔 빈자리가 거의 없어요~~!!

 

 

 

 

길건에서 본 먹통커피
먹통커피

왼쪽으로 가면 주택가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산책로가 있어요. 산책로가 있어서 멍멍이와 산책하는 분들도 수시로 볼 수 있답니다. 

 

자! 그럼~~길을 건너봅시다.

 

 

 

 

정원이 예쁜 먹통커피
먹통커피정원과 벤치

아직 초저녁인데 불이 밝혀져 있으니 예쁘네요. 아이스크림도 판다고 대형 아이스크림 조명도 밝혀졌어요.

이 사진만 보면 멀리 외곽에 예쁘게 꾸며진 카페 같죠?

분위기가 좋은 카페입니다. 혼자 오셔서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정원이 예쁜 먹통커피
불이 밝혀진 먹통커피 정원

곧 가을이지만~

먹통의 봄으로 초대합니다~ㅎㅎ

어서 오세요^^*

 

 

 

먹통커피 앞 샛길
먹통커피정원의 돌길

정문이 아닌 샛문으로도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샛문으로 세어 나오는 커피내음이 나를 이끄네요.  저는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커피 좀 아는 분들이 원두자체가 다르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커피때문에도 자주 들르신다고 합니다.

 

 

 

정원에 있는 비둘기가족 모형
먹통커피정원에 꾸며진 비둘기 가족들

어느 날 지나다가 비둘기가 우르르 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조류공포증 있는 제 친구가 이건 안 무서워하는군요! 가짜라는 건 또 어찌 알아서~~ㅋ

살아 움직이는 것 같지 않습니까?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비둘기들을 보고 센스작렬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불이 밝혀진 먹통커피의 정원
어닝에 예쁜 불이 쪼로록

해가 뉘엿뉘엿해지니 불빛이 점점 선명해져서 더 예쁩니다.

바깥 정원을 십분활용해서 인테리어를 해 놓았습니다.

저녁에 더 빛나는 먹통커피이지만 6시 넘으면 카페 방문을 삼가야 하는 요즘 코로나 시대~~!

 

 

 

먹통커피의 정문

먹통 커피의 정문입니다.

처음 이곳이 생겼을 때 먹통이라고 해서 카페일 거라는 생각은 못해 봤어요. 음식점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게감 있는 카페가 open을 했더라고요.

 

카페 이름으로는 좀 어울리지 않은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익숙해졌고 짧고 굵은 게 인팩트있는 상호명인 것 같습니다.

 

 

 

먹통

마음의 물을 버리고 진실된 마음을 나누는 소의 공간

싸~장님이 어떤 분인지 생각이 깊고 남다른 사고를 하시지 않나? 하고 과대평가를 해 봤습니다. ㅋ

 

 

 

창가의 초록 스탠드기 놓여있는 곳은 혼자 오신 분이나 노트북으로 업무나 공부를 하는 분들이 많이 앉는 공간이며, 산책로 쪽이라서 밖의 초록 풍경을 보실 수 있는 좌석입니다.

 

 

 

먹통커피의 주문대, 카운터

천정의 수레바퀴 같은~ 도로레 같은~ 방앗간 모터에 딸려있는 거 같은 그런 게 달려 있어요. 

이 집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이며, 보통은 천정에는 조명으로 장식하고 튀게 하고 싶으면 독특한 조명을 설치하는게 일반적인데 여긴 이런 식으로 연출을 해 놓은 게 독특했습니다.

 

 

 

보통 카페는 아메리카노의 가격으로 비싼 집, 저렴한 집으로 구분하는데 먹통커피의 아메리카노는 4,500원입니다. 보통 분위기 좋은 카페의 아메리카노 가격입니다.

 

 

먹통커피의 주차

이 건물은 다세대주택의 1층에 자리를 한 관계로 차를 많이 주차할 수는 없습니다. 건물 앞에 4대 정도 주차를 하시고 주차공간이 없을 시  주변건물 길가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이상 우리 동네 카페였씀돠!

사실 제가 먹통 커피 옆에옆에옆에옆에옆에옆에. . . . 살아요! 너무 먼가? ㅋ ㅋ

 

 

 


먹통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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