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거리 / / 2021. 7. 30. 14:31

배민배달)제육의고수 불맛가득 제육볶음과 냉면 솔직후기

제육의고수 제육볶음과 냉면

더운 여름 불 앞에서 실랑이하며 어설픈 밥상 차리느니 한 끼 제대로 된 음식을 시켜먹는 게 어쩜 더 나을 수도 있죠. 요즘은 배달음식도 엄청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편리합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제육볶음으로 주문해서 오늘 저녁은 포식해 봅시다.

 

 


제육볶음 배민에서 주문

제육의 고수(파주교하운정)

제육볶음이 주메뉴인 제육의 고수"에서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집에 밑반찬도 있고 제육볶음만으로 시켜서 남으면 낼도 먹을수 있고 해서 시켜봅니다.

제육볶음만 630g과 밥 1인분, 냉면 반개를 주문했습니다.

 

제육볶음만 주문하면 가격에 비해서 양이 많으것 같네요.

모든 요리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가 되며 불맛 제육볶음이라서 화려한 불쇼로 잡내를 잡아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배달료까지 해서 배달의 민족에서 24,000원에 결제했습니다.

 

 

 

제육볶음과 물냉 그리고 밥한공기가 배달된 모습

배달료 빼고 22,000원어치인데 딱 봐도 조금 부실해 보이죠?

밥 1인분과 제육볶음만 2인분, 그리고 물냉면과 물냉면 소스와 삶은 달걀 반개.. 

제육볶음만 시켰다고는 하지만 밑반찬, 뭐 국물 따위 하나 없이 깔끔하게 배달되었네요.

 

제육볶음

이 만큼이 17,000원입니다. 아무리 봐도 조금 비싼 것 같아요~~

사진상으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빨간 제육볶음같이 보였는데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최대한 가미하지 않은 그런 제육볶음인가 봐요. 순한맛이라서 그런가?

 

매운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단계가 있는 음식들은 순한맛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매운맛을 느낄 수가 있어서 순한맛으로 주문했는데 매운맛을 주문했었어도 괜찮을 것 같은 전혀 맵지 않은 진짜 순한맛의 제육볶음입니다.

 

불향이 가미되어 있어서 고소한 맛이 있고 잡내는 나지 않았습니다. 고기를 러브하는 아들은 무조건 고기면 오케이이기에 맛있게 잘 먹네요.

비계가 많은 고기였습니다. 밑에 고깃기름인지 고추기름인지 빨간 기름이 깔려 있네요. 조금 느끼합니다.

 

집에 상추 등이 있어서 싸 먹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제육의고수의 물냉면

1/2 물냉면은 4,000원입니다.

냉면은 제입에 맞아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저런 양념을 넣지 않는 함흥냉면식 담백한 물냉을 좋아하는데 가끔은 약간 자극적인 이런 냉면도 맛있습니다.

얼음동동 물냉과 소스가 따로 배달되며 기호에 따라 첨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2분의 1 냉면은 아이디어로 좋은 것 같습니다. 하나 먹기에는 부담스러운데 제육볶음과 함께 물냉 반 그릇을 먹으니 양이 딱 맞고 좋습니다.

이 아이디어 칭찬해!

 


제육의 고수 제육과 냉면 솔직 후기

  •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충분히 만족할 맛임
  • 순한 맛보다는 그 이상의 맛을 추천함
  • 약간 짜고 기름짐
  • 불향이 잡내도 잡고 맛도 좋게 만듦 
  • 푸짐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음
  • 냉면은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았음
  • 재구매할 생각은 없음
  • 다른 곳을 뚫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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